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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59호 2016년 06월 (2016-06-16)

본회 지원으로 耳順테니스대회 부활

청년 못지않은 기량 선봬 “누가 우리더러 노인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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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연수 회장(둘째줄 오른쪽 둘째)을 비롯한 이순테니스회 회원들과 본회 이승욱 팀장(첫째)이 경기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28일 모교 테니스장에서 이순 테니스대회가 오랜만에 열렸다. 재작년까지 수십년간 이어져온 대회였으나 전임 회장이 갑작스레 외국으로 떠나면서 2년 동안 명맥이 끊겼다.


전전 회장을 지냈던 한영성(천문기상59-63) 동문은 “어느 모임이나 책임자가 얼마만큼 노력하느냐에 따라 흥망이 좌우되는데, 전임 회장이 사정이 있어 후임을 정하지 못하고 떠났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던 중 본회 류연수(잠사67-71) 부회장이 모임의 회장으로 나서면서 조직을 재정비했다. 이순 테니스회 안에서는 가장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회장 겸 총무를 맡아 이번 대회를 주도한 것. 본회에서도 4월 초부터 일찌감치 대회 준비에 나섰다. 장소 섭외·현수막 설치·기념품 마련 및 지급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15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음료·간식·식사·진행 등 어느 한군데 부족함 없는 경기와 만찬을 즐겼다. 실수로 상대에게 점수를 내줬을 땐 “미안, 미안” 하며 전열을 가다듬었고, 결정적 승부의 고비 땐 “매치 포인트!”를 외치며 사기를 올렸다. 65세를 넘긴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은 날카로운 서브와 환상적인 리시브를 선보였다.


가장 연장자인 이창건(전기공학49-54) 동문은 올해로 88세, 내후년이면 90세가 되는데도 불구하고 청년 못지않은 날렵함으로 1승을 거두기도 했다. 그는 “스포츠맨십과 매너를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운동이 테니스”라며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만찬장에서는 이현복(언어55-59) 동문이 시인 백석과 기녀 진향의 사랑을 담은 노래를 들려주기도 했다. 이 동문은 백석에 대한 진향의 사랑에 감복해 그 노래의 가사를 직접 지었다고. 애절한 노랫말과 심금을 울리는 멜로디에 빠져든 회원들은 앙코르를 연호하기도 했다.


정기총회를 겸한 이번 만찬을 계기로 이순 테니스회는 본회의 공식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대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본회가 앞장선 것. 명칭도 ‘서울대총동창회 이순 테니스회’로 정했다. 대회일 또한 5월 첫째주 토요일과 10월 셋째주 일요일로 확정지었다.


대회에 참가한 한 동문은 “오랜만에 회원들과 어울려 즐겁게 운동하고 맛있는 점심식사를 즐겼다”며 “앞으로 개최될 대회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순 테니스회는 항시 회원모집을 하고 있다. (가입문의 : 02-879-8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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