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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81호 2018년 04월 (2018-04-16)

관악대상 수상자 인터뷰: 윤인호 도쿄이과대학 명예교수

“서울대·도쿄대 동문 친교가 한일교류 발판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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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도쿄대 동문 친교가 한일교류 발판 되길”
윤인호 도쿄이과대학 명예교수




일본총동창회 창립에 공헌
모바일 비즈니스 연구 권위자


윤인호(기계공학67-71) 도쿄이과대학 경영학부 명예교수는 동창회 활동과 학문, 산업 영역 등 다방면에서 한국과 일본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특히 재일본 총동창회 설립과 도쿄, 오사카지부 통합을 주도하고 서울대일본총동창회 초대 회장으로 봉사하면서 해외 동문들의 결속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 일본총동창회 명예회장인 윤 동문은 “일본총동창회 소속 동문이 관악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늘의 수상에 일본총동창회가 동창회를 활성화시키고 일본 전국에 동창회 조직을 확충하라는 격려의 의미가 함축된 것 같다”며 “우리 한국 사람과 일본 사람이 곤란하고 어려울 때 서로 도와주고, 기쁠 땐 서로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이웃 친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재일교포 3세인 윤 동문은 ‘한국을 알아야 한다’는 부모님의 뜻에 따라 서울고를 졸업하고 1967년 모교에 입학했다. 졸업 후 일본에 돌아가 도쿄대에서 석사, 히토츠바시대에서 박사과정을 마친 후에도 본회 도쿄지부동창회장으로 활동하며 모교와 인연을 이어왔다. 2014년 그간 따로 활동하던 오사카지부와 도쿄지부를 통합해 일본총동창회를 창립하면서 일본 내 모교 동창회 활동에 큰 전환점을 가져왔다. 이듬해엔 윤 동문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본회와 도쿄대학교우회가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첫 친선교류회를 열게 된다.

“일본에서 제가 서울대를 나왔다고 하면 다들 놀랍니다(웃음). 한국을 대표하는 대학, 어쩌면 도쿄대보다도 들어가기 어려운 대학으로 높이 평가하기 때문이지요. 양 대학 동창회가 MOU를 맺으면서 양교 졸업생이 여러 기회와 장소를 이용해 광범위하고 친하게 교류하게 됐습니다. 2017년엔 서울대총동창회-도쿄대학 교류협력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돼 2015년 도쿄에 이어 서울에서 제2회 친선교류회를 열고자 기획하고 준비해 왔습니다.”

지난 3월 16일 친선교류회를 위해 모교에 방문한 그는 “관악캠퍼스에 오니 그리운 마음이 벅차오르는 느낌이었다”고 했다. 1991년 서울대 경영대학 교환교수로 초빙돼 1년간 호암교수회관에 머물면서 출강했던 기억이 떠오른 것. 휴일이면 관악산에 올랐다는 그는 “공릉동 공대 캠퍼스에서 학부 시절을 보낼 땐 주말마다 불암산에 등산을 다녔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했다.


관악대상 수상 후 기념 촬영. 왼쪽 두 번째부터 윤인호 동문, 부인 차영순 여사.



모바일 비즈니스 연구 분야에서 윤 동문은 권위자로 꼽힌다. 1993년 도쿄이과대학 교수로 부임해 경영대학장, 경영대학원장을 역임하고 지난 2014년 정년퇴임한 후에도 촉탁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도쿄이과대학은 1881년 도쿄대를 갓 졸업한 젊은 21명의 이학사들이 ‘도쿄 물리학 강습소’로 창립한 것이 모태입니다. 2년 후 도쿄물리학교로 개칭하고 1949년 도쿄이과대학으로 개편돼 일본을 대표하는 이공계 종합 대학이 됐습니다. 이 대학에서 이학박사를 취득한 화학자 오오무라 사토시가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수상하면서 사립대학으로는 첫 쾌거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동통신사, 콘텐츠 업자, 휴대전화 단말기 사업회사 등으로 구성된 일본 유일의 업계 단체인 모바일 콘텐츠 포럼 회장과 고문을 맡아 모바일·콘텐츠 산업에서 한일간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양국 모바일 콘텐츠 산업을 발전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밖에 ‘모바일 프로젝트 어워드’ 심사 위원장과 일본 정보경영학회 고문을 맡아 교육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 서울대총동창회와 도쿄대학교우회 친선교류회가 따뜻한 지원과 협력에 힘입어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올해 서울대 입학식에서 고노카미 마코토 도쿄대 총장이 축사를 했고, 5월엔 노벨상을 수상한 도쿄대 출신 물리천문학자 카지타 타카아키 교수가 서울대에서 기념 강연을 할 예정이라고 들었어요. 이를 계기로 양 대학과 동창회 간 국제교류가 더욱 심도 있게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병행해서 한일경제협력 산업교류도 확대되고 한국과 일본의 국제친선교류가 크게 진전하기를 바랍니다.”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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