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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68호 2008년 11월 (2008-11-19)

30회 홈커밍데이 겸 가족 친목대회

명소탐방ㆍ거리연주 등 관악캠퍼스 정취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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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회(회장 林光洙)는 지난 10월 19일 모교 관악캠퍼스에서 동문과 가족 6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서울대 동문 홈커밍데이 겸 가족 친목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평소 시간을 내어 방문하기 어려웠던 모교 캠퍼스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둘러보고 노천강당 앞에 위치한 버들골에서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지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를 위해 휴관일에도 불구하고 미술관․박물관․규장각을 개장하고 버들골 행사장을 위해 모교 각 부처에서 많은 지원을 해줬다.
 오전 9시부터 관악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접수를 마친 동문 가족들은 모교 출신 성악가들의 노래가 담긴 `산들바람' CD를 기념으로 받고 재학생들의 인솔로 2시간 정도 소요되는 교내탐방 코스를 둘러봤다.
 청명한 가을날씨 속에 길을 나선 참석자들은 정문 옆에 위치한 미술관에서 조각가인 모교 全 晙(조소61­-64)명예교수의 `소리-우연과 필연사이' 전시회를 감상한 후 경영대를 지나 박물관에서 특별전 등을 관람했다. 이어 법대, 미술대, 음대, 자하연, 문화관, 근대법학교육1백주년기념관을 거쳐 규장각에서 국보들을 구경한 뒤 버들골에 도착해 준비된 도시락과 태명종합식품 尹煥植(AMPFRI 4기)회장이 제공한 우동을 먹었다.
 미술관, 박물관, 문화관 앞에선 모교 음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목관 4중주, 현악 4중주, 금관 5중주의 `거리 연주회'가 열렸으며, 페이스페인팅 행사가 진행됐다. 또 곳곳에 동아오츠카에서 제공한 음료수와 과자, 일동제약에서 제공한 발효유 그리고 모교 발전기금에서 준비한 간식 등이 제공돼 오랜만에 모교를 방문한 동문 및 가족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줬다.
 박물관에서 동문 가족들은 김홍도의 `산수도', 장승업의 `영모 10폭 병풍', `광개토대왕릉비' 탁본 등을 감상했다. 2층 특별전시실에 올라가기 전, 1448년 조선시대 때 세계 최초로 제작한 다연장 로켓 병기인 `신기전' 모형물이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가장 많은 인기를 끈 `몽골, 초원에 핀 고대문화'전에서는 몽골 전통의상을 입고 배경그림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 부부, 젊은 연인, 어린이 할 것 없이 멋진 포즈를 취하느라 발디딜 틈이 없었다. `몽골'전은 내년 1월 15일까지 계속된다.
 7천여 국보와 25만점의 고도서․지도 등이 보관된 규장각에서 특별히 동문 가족에게만 개방한 조선왕조실록, 승정원 일기, 의궤 등의 진품이 전시됐다. 참석자들은 대동여지도와 천하도지도에 대한 일화를 재미있게 설명한 큐레이터의 입담에 큰 웃음을 짓기도 했다.
 이날 중앙도서관 앞에선 모교 발전기금이 `Vision 2025' 모금캠페인을 홍보하며 `Vision 2025'가 새겨진 파란 풍선과 건강 팔찌를 나눠줬다. 또 모교 생활협동조합에서 자개상품, 문화상품 등 수십 종의 모교 기념품을 전시 판매했다.
 혼잡할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대부분의 가족들은 여유있는 발걸음으로 안내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코스를 둘러봤으며, 건물마다 화장실과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어린이와 노인들도 큰 불편없이 구경할 수 있었다. 코스를 둘러본 동문들은 "공기가 너무 좋고, 산책로를 따라 걸으니 등산하는 기분도 들고, 학교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들이 많은 줄 몰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부 기념행사에서 林光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매년 수목원에서 개최해온 등산대회를 자연보호 운동에도 동참하고 모교의 발전상을 보면서 모교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행사 장소를 이곳 캠퍼스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李長茂총장께서 법인화, 서울대 노벨상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나가실텐데, 우리 모두 관심을 가지고 후원의 대열에 동참해 서울대인의 저력을 만방에 떨치자"고 강조했다.
 모교 李長茂총장은 축사에서 "우리 관악캠퍼스는 볼거리가 많고 보기 드물게 자연친화적인 아름다움을 잘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최근 야심차게 에코 캠퍼스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환경친화적 개발'이 어떠해야 하는지 모범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또 "얼마 전 세계대학총장포럼을 개최해 세계 유수의 9개 대학 총장 또는 부총장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는데, 이러한 적극적인 국제협력을 통해 21세기 세계 대학 커뮤니티의 허브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동문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계속해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본회 孫一根상임부회장이 이날 참석한 협찬금품 출연자들을 소개하고 참여해준 8백여 동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협찬 동문 명단 4~5면 참조〉
 또 예일대 윌리엄 데레시에비츠 교수의 "지성과 덕성을 갖춘 인재를 배출해야 할 미국 명문대학들이 반지성적이고 비도덕적인 교육을 통해 출세 지상주의와 특권의식에 사로잡힌 속물을 양산하는 공장으로 전락했다"는 말을 인용하면서 "李長茂총장께서 앞으로 추진해 나갈 서울대 발전 프로젝트는 예일대 교수가 지적한 그런 속물을 양산하는 서울대가 아님을 느꼈다"고 강조한 뒤 "우리의 힘찬 함성으로 마저 채워야할 모교 발전기금을 채우자!"고 구호를 선창했다.
 3부 친목과 단합의 시간을 맡게 된 蔡賢九(체육교육78-­82)동문은 신속한 진행과 재치 있는 말솜씨로 행사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이날 행사를 격려하기 위해 미국 뉴욕에서 온 李典九(임학60-­64)미주동창회장은 "7천 여 미주 동문들의 주소록 데이터베이스화 작업을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전했으며, 깜짝 하모니카 연주를 선보였다.
 특별공연으로 강남EG치과원장 겸 가수로 활동 중인 EG(본명 李枝英ㆍ치의학92­-98)동문이 자신의 히트곡 `아파도 사랑합니다'와 `꽃밭에서'를 불렀다. 또 모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댄스동아리 `피에스타'가 신나는 스윙 및 살사댄스를, 노래동아리 `메아리'가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서태지의 `Take5' 등을 선보였다.
 이날 40개 품목에 달하는 경품이 걸린 단체게임에 참가한 동문 가족들은 아이들과 공구르기 게임, 청백전 줄다리기, 어린이 댄스왕 선발전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동문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던 경품추첨에서 본회 林光洙회장이 협찬한 소형 승용차는 본회 孔大植(기계공학56-­60)부회장이 당첨됐으나 장학빌딩 건립기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동창회에 기증했다.
 내년에는 관악산을 일부 등산하고 버들골에서 모이거나 다른 건물들도 둘러볼 수 있도록 하는 등 동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욱 수준높은 모교 방문 행사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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