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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54호 2016년 01월 (2016-01-19)

화제의책: 가든 디자이너 문현주 동문의 '유럽의 주택정원 2'

프랑스 주택 정원 이야기

조회수 : 3404  좋아요 : 1




많은 사람들이 힐링을 추구하는 시대다. 정원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이야기 되고 있고 동문들 사이에 ‘정원 가꾸기’가 그에 어울리는 취미로 떠오르고 있다.


독일, 스위스를 다룬 ‘유럽의 주택정원 1’에 이어 프랑스의 주택 정원을 소개하는 ‘유럽의 주택정원 2’가 출간됐다. 조경을 전공하고 정원 디자이너 및 정원 교육자로 활동 중인 문현주(농가정74-78·사진) 동문은 유럽의 주택 정원을 답사해 정원 주인과 나눈 정원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실었다.


이번에 출간된 ‘유럽의 주택정원 2’는 프랑스의 주택 정원과 우수 정원을 다뤘다. 프랑스는 정원 마니아와 정원 문화의 계승을 위해 다양한 오픈 가든 행사를 하고 있다. 정원 마니아들은 내 이웃의 아름다운 정원을 탐방해 정원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식물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에 있는 주택 정원 11곳과 프랑스 정부가 인증한 우수 정원 6곳을 소개한다. 정원을 둘러볼 수 있는 풍부한 사진과 디테일한 설명은 마치 저자와 함께 정원 투어를 하는 느낌이다. 또한 정원 여행 중, 에피소드와 정원 가꾸기의 팁을 담아 재미있게 구성했다.


저자는 정원 꾸미기가 취미인 사람들에게 이들 나라의 서민들이 가꾸고 있는 주택 정원을 사진과 함께 자세히 보여 준다. 정원 디자이너의 입장과 정원사의 입장에서 그들의 정원을 해설하고 있다.


전원생활을 꿈꾸고 있는 사람들 또는 새로운 정원을 계획하고 있거나 기존 정원을 바꾸고 싶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정원을 아름답게 꾸미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


문현주 동문은 현재 양평 농원에서 ‘가든 디자인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직업 상, 아름다운 경관을 탐구하기 위해 여행을 많이 한다. 최근엔 프랑스, 독일, 호주, 영국 등의 아름다운 정원을 둘러보고 있다. 그 이야기를 블로그(blog.naver.com/gdschool)에 올리고 있다.


문 동문은 모교 조경학과에서 부전공한 것이 일생의 직업이 됐다. 졸업 후, 9년 반의 독일 유학 생활을 통해 그들의 정원에 대해 자연스럽게 보고 느낄 수 있었다. 귀국 후, 조경 설계 사무소 ‘오브제 프랜’을 운영하고 7∼8년 전부터 정원 디자인을 하고 있다.


서울대, 서울시립대, 신구대 등 조경설계에 대한 강의를 했고 서울여대에서 정원 강의를 의뢰받았을 때, 일하는 것보다 가르치는 것은 제대로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2006년 영국 브루클린 대학의 던컨 헤더 교수의 ‘가든 디자인 코스(OXFORD COLLEGE OF GARDEN DESIGN)’를 들었다. 또한, 정원의 회화적 표현이라는 고민으로 퍼스에 있는 ‘KIDOGO ART SCHOOL’에서 그림 수업을 받았다. 정원수의 사계절 변화와 생육 과정을 직접 관찰하기 위해 6년 전 양평으로 이사, 작은 농원에서 정원 일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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