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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86호 2018년 09월 (2018-09-14)

성낙인·송호근·김병종 교수 등 41명 퇴임

2018학년도 2학기 교수정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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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2학기 교수정년식

성낙인·송호근·김병종 교수 등 41명 퇴임

지난 8월 31일 성낙인 전 모교총장을 비롯한 41명의 교수들이 정년·명예퇴임을 맞았다. 모교와 나아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이들의 높은 뜻을 기리고자 그 업적과 약력을 짧게나마 지면에 담았다. 정리=나경태 기자 *교수정년식 소개순서에 따름



성낙인(행정69-73) 전 총장·법학
성 전 총장은 재임 기간 ‘선한 인재’와 ‘빚진 자의 마음’을 강조했다. 경제력과 학력, 지역과 이념으로 분열된 사회를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치유하는 인재가 돼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학교운영에 임했다. 프랑스 파리2대학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1999년 모교에 부임했다.



김명호(국문72-76) 교수·국어국문
김 교수는 연암 박지원과 그의 손자 박규수를 연구해왔다. ‘연암집’, ‘환재 박규수 연구’ 등 저서를 통해 조선후기 실학파의 문학과 사상이 후대에 계승·발전된 과정을 밝혔다. 모교서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를 거쳐 2009년 모교에 부임했다.



류종목(중문73-78) 교수·중어중문
류 교수는 중국 고전시가를 연구해왔다. 소동파를 주제로 방대한 연구를 축적하는 한편 교육자로서 어렵고 생소한 중국 고전을 효율적으로 가르치기 위해 노력해왔다. 모교서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6년 대구대 중문과 교수를 거쳐 1993년 모교에 부임했다.



장경렬(영문73-77) 교수·영어영문
장 교수는 영문학자이자 문학비평가로 활동해왔다. ‘응시와 성찰’, ‘즐거운 시 읽기’ 등 비평서와 우리 시조와 일본의 하이쿠를 비교한 ‘꽃잎과 나비, 그 경계에서’ 등의 저서가 있다. 모교 졸업 후 미 오스틴 텍사스대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9년 모교에 부임했다.



김희숙(독문75졸) 교수·노어노문
김 교수는 러시아 모더니즘과 아방가르드 문학을 연구했다. 저서로 ‘보리스 필냐크의 장식체 소설 연구’가 있고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죄와 벌’, ‘러시아의 밤’ 등을 번역했다. 모교 졸업 후 독일 뮌헨대서 러시아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1989년 모교에 부임했다.



권재일(언어72-76) 교수·언어학
권 교수는 한국어 문법사에 관심을 두고 알타이언어 현지 조사를 통한 언어유형론, 고려말 문법 등을 연구해왔다.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위원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모교서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4년 모교에 부임, 2009년 국립국어원장을 역임했다.



박지향(서양사71-75) 교수·서양사학
박 교수는 제국주의와 포스트식민주의에 집중하여 영국과 아일랜드, 일본과 한국의 역사를 비교사적 시각에서 연구해왔다. 저서로 ‘클래식 영국사’, ‘슬픈 아일랜드’ 등이 있다. 모교 졸업 후 미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2년 모교에 부임했다.



조인래(물리71-75) 교수·철학
조 교수는 과학철학을 연구하고 가르쳐왔다. 저서로 ‘현대 과학철학의 문제들’ 등이 있으며 최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과학철학자 토머스 쿤 연구서인 '토머스 쿤의 과학철학'을 펴냈다. 모교 졸업 후 미 존스홉킨스대서 철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1993년 모교에 부임했다.



이창환(미학73-77) 교수·미학
이 교수는 변증법과 독일고전미학을 연구해왔다. 공저 ‘자연과 예술’, 역서 ‘마르크스주의와 예술’ 등을 비롯해 헤겔의 변증법과 칸트 철학에 대해 고찰하는 다수의 논문을 펴냈다. 모교 졸업 후 독일 비엘펠트대서 철학과 박사학위 취득했고 1993년 모교에 부임했다.



최정운(외교72-79) 교수·정치외교
최 교수는 서양사상과 철학을 중점적으로 연구해오다 ‘광주민중항쟁’ 연구를 계기로 한국의 근현대 정치사, 사상사에 발을 들였다. 1999년 펴낸 ‘오월의 사회과학’은 해외서도 주목 받았다. 모교 졸업 후 미 시카고대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0년 모교에 부임했다.



송호근(사회75-79) 교수·사회학
송 교수는 양극화와 사회갈등 심화에 대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모교 최초 인문사회학 분야 석좌교수에 임용됐다. 9월엔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석좌교수 겸 인문사회학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모교 졸업 후 미 하버드대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94년 모교에 부임했다.



정진성(사회72-76) 교수·사회학
정 교수는 2004년 유엔 인권소위원회 정위원, 2008년 유엔 인권이사회 자문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 위원으로 재직하는 등 국제 인권 무대에서 크게 활약해왔다. 모교 졸업 후 미 시카고대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6년 모교에 부임했다.



조흥식(사회사업72-76) 교수·사회복지

조 교수는 국내 사회복지 분야의 대표적 진보학자로서 ‘평화복지국가’의 이론적 틀을 만든 이론가이자 시민사회운동 등을 통해 학내·외 민주화에도 힘써온 실천가로 평가받는다. 모교에서 사회복지학과 석사 및 박사학위까지 취득했으며 1991년 모교에 부임했다.



강명구(대학원78졸) 교수·언론정보
강 교수는 비판커뮤니케이션과 문화연구를 가르쳤으며, 한국 언론의 구조변동 등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저서로 ‘한국저널리즘이론’ 등이 있다. 1976년 한양대 졸업 후 모교서 신문학과 석사, 미 아이오와대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모교에 부임했다.



조영현(수학71-75) 교수·수리과학
조 교수는 지난 2011년 모교가 국립대학법인화 될 때 초대 이사후보 추천자문위원회 학내 위원으로 활동했다. 가환대수론·호몰로지대수를 중심으로 한 대수학을 전공했다. 모교 졸업 후 미 노스웨스턴대서 수학과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82년 모교에 부임했다.



정영근(화학73-77) 교수·화학
정 교수는 촉매 연구 분야 석학으로 꼽힌다. 고리 화합물 합성에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등 화학분야에서 세운 업적을 인정받아 2012년 과학기술한림원상 학술상을 수상했다. 모교 졸업 후 미 브라운대서 화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7년 모교에 부임했다.



김선영(미생물74-78) 교수·생명과학
김 교수는 학내 벤처기업을 설립·투자 유치하는 등 바이오기술 사업화 성공 모델을 제시했으며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대한 유전자 치료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모교 졸업 후 영국 옥스퍼드대서 분자유전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92년 모교에 부임했다. 명예퇴직이다.



박종욱(식물72-76) 교수·생명과학
박 교수는 2002년 국립생물자원관 건립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예산확보부터 건립까지 혼신의 힘을 쏟았으며, 2007년 초대 관장을 맡아 국가대표 생태연구기관으로 발전시켰다. 모교 졸업 후 미 코넬대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0년 모교에 부임했다.



김재일(경영72-76) 교수·경영
김 교수는 브랜딩, 소비자 연구에 질적 방법론의 적용 및 마케팅 통찰력과 관련된 문제를 연구해왔다. 저서로 ‘한국 브랜드의 진화 및 발전’이 있으며 수십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모교 졸업 후 미 버클리대서 경영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9년 모교에 부임했다.



권영우(전자공학84-88) 교수·전기정보공학
권 교수는 스위치가 필요 없는 전력 증폭기 구조물을 공동 발명했으며 전력 증폭기 설계회사(Wavics)를 공동 설립했다. 150편이 넘는 국제적 기술 논문을 발표했다. 모교 졸업 후 미 미시건대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6년 모교에 부임했다. 명예퇴직이다.



고 김재관(토목공학73-77) 교수·건설환경공학
김 교수는 대형 실험시설을 원격으로도 쓸 수 있는 ‘분산공유형 건설연구 인프라 구축’사업에 기여하여 지난해 송산토목문화대상 학술부문을 수상했다. 모교 졸업 후 미 렌셀러 폴리테크닉대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3년 모교에 부임했다. 지난 7월 26일 별세했다.



황일순(원자핵공학71-75) 교수·에너지시스템공학
황 교수는 47년 동안 원자력에 대해 연구하고 안전한 원전운영을 위해 힘써온 원자력 전문가다. 교육·연구뿐 아니라 원전수출 국민행동 본부장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모교 졸업 후 미 매사추세츠공대 핵재료공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93년 모교에 부임했다.



문태화(식품공학71-75) 교수·농생명공학
문 교수는 후학양성 및 연구개발뿐 아니라, 2000년 보건복지부 식품위생심의위원을 지냈으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소비자원 위해정보평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모교 졸업 후 미 퍼듀대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1년 모교에 부임했다.



최양도(농화학72-76) 교수·농생명공학
최 교수는 2001년부터 작물 개량을 위한 유전체 연구에 주력해왔으며 2007년 독일 바스프 플랜트 사이언스에 ‘주요 작물 수확량 증대와 스트레스 내성 강화’ 기술이전을 성사시켰다. 모교 졸업 후 미 노스웨스턴대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6년 모교에 부임했다.



김병종(회화74-81) 교수·동양화
김 교수는 동양화의 세계적 거장으로 꼽힌다. ‘바보 예수’를 10여 년, ‘생명의 노래’ 시리즈를 15년 동안 그리는 등 다수의 대작을 남겼다. 지난 6월 아원고택서 헌정예술제가 있었다. 모교 졸업 후 성균관대서 철학과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85년 모교에 부임했다.



백명진(응용미술72-79) 교수·디자인
백 교수는 2015년 경북의 종가 문장(紋章) 디자인을 주도했으며, 1988년 서울올림픽 개폐회식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모교 개교 60주년 땐 정문 조형물 색깔을 은회색으로 바꿨다. 모교 졸업 후 영국 런던대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4년 모교에 부임했다.



정상권(수학교육72-76) 교수·수학교육
정 교수는 2017년 수학을 스포츠에 접목한 책 ‘수학 IN 스포츠’를 출간했다. 다이빙과 이차함수, 농구와 삼각함수 등을 학습지도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기술했다. 모교 졸업 후 미 텍사스대서 수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7년 모교에 부임했다.



최경환(작곡72-80) 교수·기악
최 교수는 국립교향악단 단원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수석을 역임했으며 ‘퍼커션그룹 4플러스’의 리더이자 한국 타악인회의 고문이다. 경기도립 및 서울시립교향악단 등과 협연을 펼쳤다. 모교 졸업 후 브뤼셀 왕립음악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1년 모교에 부임했다.



백재승(의학71-77) 교수·의학
백 교수는 남성 성기능 장애, 남성 불임, 요도 협착, 요실금 및 양성 전립선 비대증에 전문화된 외과의사로 평가받는다. 발기 부전을 관리하고 치료하는 약물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모교서 학사·석사·박사학위까지 취득했으며 1987년 모교에 부임했다.



이상철(의학72-78) 교수·의학
이 교수는 2004년 대한통증학회 회장, 2006년 세계통증전문의학회 회장, 2008년 대한마취과학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다양한 중재적 통증절차를 통한 통증관리, 특히 만성통증을 집중 연구해왔다. 모교서 학사·석사·박사학위까지 취득했으며 1986년 모교에 부임했다.



이환종(의학71-77) 교수·의학
이 교수는 호흡기 바이러스의 분자 역학 및 감염의 임상 특징, 중요한 소아 박테리아 병원균의 항생제 내성, 폐렴 구균의 혈청형 분포 및 분자 역학, 백신의 임상시험 등을 중점으로 연구해왔다. 모교서 학사·석사·박사학위까지 취득했으며 1985년 모교에 부임했다.



정현채(의학80졸) 교수·의학
정 교수는 2007년부터 480여 차례 죽음학 강의를 해오면서 ‘죽음학 전도사’ 역할을 했다. 올해 1월 방광암 진단을 받아 정년을 2년 앞당겨 퇴직하게 됐다. 서울대병원신문에 9년간 만평을 연재하기도 했다. 모교서 학사·석사·박사학위까지 취득했으며 1988년 모교에 부임했다.



한문희(의학72-78)교수·의학
한 교수는 중재적 신경 방사선 요법을 연구해왔다. 특히 뇌혈관 질환에서 신경 내 혈관치료에 대한 성과를 토대로 관련 질환의 치료기술을 연구했다. 2004년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회장을 지냈다. 모교서 학사·석사·박사학위까지 취득했으며 1987년 모교에 부임했다.



한진석(의학72-78) 교수·의학
한 교수는 신장 및 전해질 신진대사에 초점을 둔 연구를 해왔다. 서울대병원 인공신장실 실장 및 신장내과분과장,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는 등 오랫동안 신장을 연구했다. 모교서 학사·석사·박사학위까지 취득했으며 1986년 모교에 부임했다.



정준기(의학71-77) 교수·의학
정 교수는 핵의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전문가로, 새롭고 강력한 생체내 분자 이미징 도구 및 항암요법을 개발하기 위한 많은 기술을 개척해왔다. 방사성 핵종 유전자 치료를 중점적으로 연구했다. 모교서 학사·석사·박사학위까지 취득했으며 1985년 부임했다.



이희연(지리교육71-75) 교수·환경계획
이 교수는 모교 졸업 후 미 미네소타대에서 지리학과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 2008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수도권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저서로 ‘지리학사’, ‘지도학’ 등이 있으며 2005년 모교에 부임했다.



문휘창(대학원77-79) 교수·국제
문 교수는 1977년 한국외대 영어과 졸업 후 모교 대학원 경영학과에 입학 1979년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8년 미 워싱턴대서 경영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APEC, 월드뱅크 등 국제기구와 중국, 두바이의 정부기관을 자문했다. 2002년 모교에 부임했다.



김각균(치의71-78) 교수·치의학
김 교수는 치의학과의 면역 및 분자미생물학교실을 이끌었다. 치과감염관리 전문가로서 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 초대 회장을 맡아 치과 감염관리 관련 세미나 등을 열기도 했다. 모교서 치의학과 학사 및 석사, 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87년 모교에 부임했다.



곽수근(경영73-77) 교수·경영
곽 교수는 모교 졸업 후 미 노스캐롤라이나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회계학 분야 연구와 기업 지배구조와 가치평가, M&A, 감사 분야를 연구해왔다. 모교 경영대학장, 한국중소기업학회장, 한국경영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1988년 모교에 부임했다.



김종수(의학71-79) 기금교수·의학
김 교수는 신경마취 전문가로 신경 보호 및 정맥 마취제의 약물 동태학에 중점을 두고 연구해왔다. 그밖에 조직, 자원, 결과 측정, 의료서비스 정책 등 건강관리 시스템에 대한 연구도 병행했다. 모교서 학사·석사·박사학위까지 취득했으며 1998년 모교에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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