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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90호 2019년 01월 (2019-01-17)

“서울대 혁신, 스탠퍼드대 바꾼 터먼 총장 리더십을 보라”

스탠퍼드가 하버드에 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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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서울대 혁신, 스탠퍼드대 바꾼 터먼 총장 리더십을 보라”



스탠퍼드가 하버드에 간 이유

김화진 서울대 로스쿨 교수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9년 새해, 서울대학교는 새로운 리더십 아래 항해를 시작한다. 그 출발점에 좋은 길잡이가 돼 줄 책이 나왔다. 김화진(수학79-83) 모교 교수의 ‘스탠퍼드가 하버드에 간 이유’가 바로 그것.

김화진 교수는 ‘대학학’이 두 번째 전공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세계  대학에 대해 많은 지식을 갖고 있다. 언론에 대학을 주제로 고정칼럼을 연재할 정도다. 김 교수는 하버드대, 뮌헨대 등 4개의 외국 대학에서 배웠고 학교, 일, 강연, 학술회의 등으로 학교를 꽤 잘 알 수 있을 정도로 방문해 본 외국 대학만 25개라고  한다. 

‘스탠퍼드가 하버드에 간 이유’는 이들 대학에서의 경험과 단상을 담은 책이다. 상당 부분을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에 할애했지만 유럽의 명문 대학과 싱가포르국립대, 도쿄대 등 세계 주요대학들을 체험과 곁들여 빠짐없이 소개하고 있다. 이들 대학의 역사, 환경 등 단순 소개를 넘어 대학의 지배구조, 재정과 기금, 대학교육과 연구의 미래라는 큰 눈으로 바라보며 대학 관계자들에게 깊고 넓은 지식을 제공한다. 
   
김 교수는 서문에서 “외국 대학 이야기를 하는 것은 우리 대학들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라고 밝히고 있다. 특히 서울대학교에 대한 조언이 많다. 그는 “서울대가 미국의 하버드처럼 다른 대학들의 지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믿는데 스탠퍼드의 도전을 받고 있는 하버드처럼 국내 몇몇 대학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결국 서울대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노력은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 혁신을 위해 주목하는 것은 리더십이다. 김 교수는 “이 책에서 나름 찾아보려고 한 것은 하버드와 스탠퍼드, 그리고 다른 대학들이 발전해 오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들”이라며 “대학 전체나 한 분야, 아니면 하나의 교실을 끌어가는 리더들”이라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현 시점에서 서울대 총장은 어떤 리더십을 펼쳐야 할까. 김 교수는 스탠퍼드대의 혁신을 이끈 터먼 총장을 손꼽는다. 그는 “하버드대의 발전을 이끈 엘리엇 총장도 있지만 스탠퍼드대의 터먼이 더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라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지금은 지식과 기술이 정신없을 정도로 빨리 진화하고 국제적인 경쟁이 극심한 시대이기 때문이다. 신자유주의 압박 하에 있는 현대의 대학은 터먼과 같은 도깨비 방망이를 필요로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실리콘밸리의 아버지’로 불리는 터먼 총장은 대학 연구가 지식만을 위한 것이라는 오랜 통념을 부순 인물이다. 

책에는 하버드대의 지배구조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는데, 동문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대목에 눈길이 간다. 하버드대의 지배구조는 하버드법인과 감독위원회 두 축으로 구성되는데 감독위원회 다수 위원을 동문들이 선출한다는 것. 후보 역시 동창회가 추천한다. 감독위원회는 대학의 장기 발전전략 측면에서 하버드법인을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김 교수는 모교에서 수학을 전공한 뒤 독일 뮌헨대 법학부,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에서 공부했다. 뉴욕주 변호사를 거쳐 현재 모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회사법, M&A, 투자은행, 기업지배구조를 주로 연구하고 가르친다. 스탠퍼드대 로스쿨에서 강의했고 미시건대 로스쿨 해외석좌교수, 뉴욕대 로스쿨 글로벌 법학교수, 뉴욕대 경영대 폴락센터 시니어 펠로를 역임했다. 세계 곳곳, 다양한 사람들과의 경험과 자신의 천착을 녹여내는 글쓰기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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