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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82호 2018년 05월 (2018-05-16)

“관악언론인들, 우리 사회 필요한 품격과 감성 북돋워주길”

관언회 정기총회 현역기자 1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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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호 조선일보 대표가 제15회 서울대 언론인 대상을 수상했다. 오른쪽부터 이용식 관언회장, 홍준호 수상자, 홍 수상자의 부인, 신수정 본회 회장, 박찬욱 교육부총장. 



관악언론인회 정기총회 

“관악언론인들, 우리 사회 필요한 품격과 감성 북돋워주길”


관악언론인회(회장 이용식)는 지난 4월 25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정기총회 겸 모교사랑 미디어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수정 본회 회장, 이용식 관악언론인회 회장과 안병훈·이형균·문창극·배인준 명예회장, 모교 박찬욱 교육부총장과 신희영 연구부총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모교 출신 전현직 언론인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제15회 서울대 언론인 대상 시상식을 함께 거행해 홍준호(동양사76-83) 조선일보 대표이사 부사장에게 상패 및 상금 1,000만원을 수여했다. 

홍 동문은 1983년 조선일보에 입사한 이후 정치부장, 논설위원, 워싱턴지국장, 편집국장을 거쳐 조선일보 발행인 겸 대표이사에 이르기까지 35년 동안 언론인 외길을 걸으며 한국 언론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2003년부터 10년 이상 ‘홍준호 칼럼’을 연재하면서 산업화와 민주화 세력이 서로의 공과를 인정하고 이해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야 한다는 신념 아래 균형 잡힌 시각과 불편부당한 자세로 격동의 현대사 현장을 기록해왔다. 서울대 언론인 대상은 올해부터 격을 더욱 높여 관악언론인회 회장, 서울대총동창회 회장, 서울대 총장 등 세 명이 공동명의로 수여하는 상이 됐다. 

홍준호 조선일보 대표 서울대 언론인 대상 
현역기자 100여명 참석 성황 

홍 동문은 수상소감에서 “대학졸업 후 ‘신문기자’라는 네 글자가 제 사회생활의 전부였다”고 하면서 이를 “모교 동문과 언론계 선후배들이 평균 이상으로 평가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드루킹’ 사건을 언급하면서 “정통 언론을 지키고, 빼앗긴 정론의 장을 되찾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수상소감 참조>

신 회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이 이뤄온 발전에 대해 말할 때 우리 언론의 지대한 공헌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라며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으로서, 사회의 양심을 깨우는 경종으로서 언론이 봉사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 중심에 우리 언론인 동문들이 있었음은 40만 서울대인들 모두의 자랑”이라며 동문 언론인들이 “우리 사회에 필요한 감성과 품격을 다시 북돋워 주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박 부총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성낙인 총장은 “관악언론인회 정기총회는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불로서,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선도자로서 그 사명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온 서울대 출신 언론인들이 함께 모여 서로를 격려하는 의미 깊은 만남의 장”이라고 말했다. 또한 “관악언론인들이 냉철한 통찰력으로 사회 현실을 진단하고 변화와 혁신을 독려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시상식에 앞서 제8대 회장을 지낸 김진국(정치78-85) 명예회장이 이용식 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이 회장은 개회사를 겸한 활동보고에서 “지난 총회 때 약속한 바와 같이 관악언론인회를 이사회 체제로 전환시켜 상하반기 정기이사회를 열어 당면 현안과 모교 관련 내용을 함께 심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인 출신이거나 적극적으로 언론을 지원해온 이인용(동양사76-83)·황정근(법학80-84)·김길곤(AIP 42기)·김 신(경영82-86)·공영운(경영83-89) 등 다섯 명의 동문을 회칙에 따라 특별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5일 열린 관악언론인회 정기총회 겸 모교사랑 미디어 자문회의 전경(오른쪽). 이날 행사에는 신수정 본회 회장과 모교 출신 전·현직 언론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관언회 여기자회가 활발히 운영되는 데 비해 회칙상엔 존립 근거가 없었던 점을 짚으면서 “동문들이 박수로써 의결해주시면 신설 회칙에 따라 여기자회를 공식기구화 하고 여기자회 회장을 당연직 부회장으로 임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참석회원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해 만장일치로 안건이 통과됐다. 
그밖에 이 회장은 회원들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정재계에 진출한 모교 언론인 출신 인사들을 관악언론인회 안으로 끌어당기는 등 남은 임기 동안의 사업 구상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8시 40분경 마무리됐으며 올해도 KBS아나운서 성세정(정치86-91) 동문의 사회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참석한 동문 대다수가 끝까지 함께해 우애를 다졌으며 서울대계란 30알 한 상자와 볼펜·샤프세트, 고급 타올세트 등이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나경태 기자

 김진국 관언회 명예회장(왼쪽)이 이용식 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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