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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86호 2018년 09월 (2018-09-14)

남북한 특별 미술 전시회 막 올랐다

남북한 대표 작가와 월북 작가 망라…장학빌딩서 내년 1월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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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특별 미술 전시회 막 올랐다

장학빌딩서 내년 1월 31일까지




서울대총동창회(회장 신수정)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K-메세나네트워크(이사장 손은신)가 주관하는 남북한 특별전시회 ‘아름다운 동행-평화, 꽃이 피다’가 지난 9월 14일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회는 내년 1월 31일까지 3부에 걸쳐 서울 마포구 SNU 장학빌딩 2층 베리타스 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다가오는 통일을 준비하고 문화 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 그간 서울대총동창회가 문화 사업으로 꾸준히 추진해온 사업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K-메세나네트워크 손은신(산업디자인82-91)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는 남북정상회담 등으로 조성된 남북평화 분위기 속에서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남북한을 대표하는 작고 작가부터 청년 작가에 이르기까지 이념을 넘어 분단 이후 남북한 작품을 비교 감상할 수 있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 남한 작가는 김환기, 박수근, 백남준, 김병기, 김흥수, 정상화 등 남한의 대표작가 작품부터 민병갑, 이동표, 이강소, 민정기, 임옥상, 강요배, 박항률, 서용선 등 원로 중견작가까지 폭넓게 출품했다. 102세 현역 작가 김병기의 최근작 ‘성자를 위하여’는 노작가의 열정과 새로운 정신세계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한 작가로 리석호, 리쾌대, 김관호, 길진섭, 문학수, 정종여 등 대표 월북작가를 비롯해 함창연, 정영만, 정창모, 최재덕, 정온녀, 선우영, 김상직, 김성민, 최성룡 등 현대 북한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참여했다.
손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유, 문화, 평화의 공동체를 소망하는 남북한 작가들의 예술혼과 작품의 내면에 흐르는 공통의 아름다운 몸짓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이사장은 K-메세나네트워크 차원에서 평양에서 남한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회도 준비 중이다. 추후 개성공단이 재개되면 남북한 작가들이 개성공단에서 함께 작업하고 전시할 수 있는 레지던스 공간도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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