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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95호 2019년 06월 (2019-06-17)

상대동창회의 특별한 사은행사

사제 삼대 모여 부른 ‘스승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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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상대동창회 사은의 밤 행사에서 경제학부와 경영대학 재학생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현직 교수들에게 꽃을 달아줬다.



사제 삼대 모여 부른 ‘스승의 은혜’

상대동창회의 특별한 사은행사 


“이렇게 모교 은사와 후배 교수까지 챙겨서 사은의 밤을 해주는 동창회가 있을까요? 저는 아직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 주실 거죠?”  

지난 5월 16일 소공동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상대동창회 사은의 밤. 박재윤(경제59-63)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흐뭇한 얼굴로 인사말을 했다. 이날 은사로서 참석한 박 동문은 동석한 변형윤(경제45-51) 경제학부 명예교수의 제자이기도 했다. 

올해로 13회째 열리는 상대동창회 사은의 밤은 이처럼 사제 삼대를 볼 수 있는 드문 자리다. 이날 은사로 변형윤 명예교수와 한희영(경제49-54) 경영학과 명예교수, 정운찬(경제66-70) 경제학부 명예교수 등 원로 교수 11명과 홍기현(경제76-80) 교육부총장 등 현직 교수 4명이 참석했다. 김동녕(경제64-68) 한세예스24홀딩스 대표와 한덕수(경제67-71) 전 국무총리, 이승무(경제72-76) 본회 사무총장 등 동문 29명을 비롯해 경영학과와 경제학과 재학생 6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상대동창회가 존재하는 것은 동문들이 존재하기 때문이고, 동문들이 있는 것은 우리 선생님들께서 가르쳐주셨기 때문”이라는 이종기(경영69-73) 회장의 인사말 뒤에 재학생이 전현직 교수에게 꽃을 다는 순서가 이어졌다. 긴장이 역력한 얼굴의 재학생들은 정성스러운 손길로 최대 70학번 차이를 훌쩍 뛰어넘는 은사의 가슴에 꽃을 달았다. 

교수 대표로 인사말을 한 박재윤 명예교수는 “사은의 밤을 하면서 후배나 제자들을 위해 좋은 스승이 되지 못했다는 반성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상대가 경영대학과 경제학부로 나눠짐으로써 동창회에서 더 많은 노력을 해주어 오히려 동창 의식이 더 강해진 것 같다”며 동창회를 격려했다. 만찬 도중에도 참석자들에게 골고루 마이크가 돌아갔다. 

안태호(경제45-53) 명예부회장은 “동기 중 변형윤 교수와 저를 포함해 네 분만 생존해 있다. 건강을 유지해서 열심히 나오겠다”고 말했다. 홍기현 교육부총장은 “스승의 날에 선생님들을 잘 모시지 못했는데 이런 좋은 자리 만들어주셔서 선생님들을 같이 모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경제학과와 경영대학은 잘 협조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승무 본회 사무총장도 “총동창회가 어려운 점이 많이 있지만 잘 해결하고 수습할 수 있게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도 많은 지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다섯 학기째 상대동창회 장학금을 받고 있다는 김경재(경영 4년) 학생은 “스승님들께 저희의 감사함을 표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상대 100년사를 집필 중인 정기준(경제60-64)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서울 상대의 전신에 대한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축하 공연을 맡은 69학번 27회 중창단은 학창 시절 유행한 가곡 ‘보리밭’의 4성부 합창을 비롯해 독일 민요와 동요 ‘과수원 길’ 등을 선보이며 봄밤의 분위기를 돋웠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것은 중창단과 참석자들이 함께 부르는 ‘스승의 은혜’였다. 쑥스러워 하면서도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구절을 부를 때는 모두가 목소리를 돋웠다. 이날 참석자 전원에게 성기학(무역66-70) 영원무역 회장이 티셔츠를, 본회가 무릎담요를 제공했다. 이종기 회장은 교수들에게 와인세트를 선물했다.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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